지난 18일 개교심의위원회의 불허 결정으로 '공사중 개교'를 못하게 된 용인지역 4개 초등학교의 개교 여부를 재심의한다.
용인교육청은 27일 "일부 학부모들이 개교를 요구하며 탄원서를 내고 학교건물공사 진척이 빨라 공사중 개교 여부에 대해 28일 오후 2시에 재심의 하기로 했다"며 "심의를 통과하면 다음달 1일 개교하게 된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대지, 신천, 독정초등교(이상 죽전지구)와 신릉초등교(기흥.신갈지구) 등이며, 이중 대지초등교 학부모 1천288명은 지난 25일 더부살이 수업에 따른 장거리 통학과 학생들의 정서불안에 비교하면 공사중 개교가 낫다며 계획대로 개교해 줄 것을 교육청에 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