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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서 타이어 공기주입기 화재로 27만대 리콜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사이 생산된 27만대 차량에 사용된 12V 포트(일명:시거잭)가 과열된 액세서리 전원 콘센트로 인한 화재 위험에 따라 리콜 된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서 판매된 액센트, 엘란트라, 소나타 하이브리드 및 벨로스터에 장착된 차량용 타이어 에어컴프레서(공기주입기) 키트가 리콜의 원인으로 나타났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리콜 차량의 일부 제품에서 공기압 주입을 위해 12V 전원 콘센트를 사용하면 과열방지 퓨즈 이상으로 화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에 현대차는 “공기주입기가 12V 포트에 오랫동안 물려있을 때 문제 가능성이 있다”라며 “제조 과정에서 일부 제품이 과도하게 조여져 과열 방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미국서 해당 결함으로 9건의 화재가 보고된 바 있으며 이 중 7건이 공기주입 중 발생했다.

 

한편 현대차는 해당 차량에 대해 오는 다음달 28일(미국시간)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며 리콜 조치가 완료될 때 까지 공기주입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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