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7월부터 확대간부회의에 동장을 참여시켜 시정 흐름을 정확히 판단토록 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매달 초에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 본청 실.국.과장과 구청장, 사업소장 등 63명만을 참석시켜 각 부서별로 보고 및 애로사항 건의 등의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행정의 최 일선인 동사무소에서 시청과 구청의 흐름을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는데다 시청의 지시사항이 구청을 통해 전달되면서 가끔 왜곡현상이 빚어져 이를 막기위해 동장 42명을 확대간부회의에 참석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29일 열리는 7월의 확대간부회의부터 시행, 결과에 따라 매달 또는 분기에 1회씩 참석토록 하는 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