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전국 147개 시.군.구 가운데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행정자치부가 최근 16개 시.도와 14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3년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234개 시.군.구 가운데 147개 기관이 사업에 착수, 수원시를 비롯한 76곳에서 사업을 마무리 했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오는 7월1일 민선3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기관표창을 할 예정이다.
시는 ▲도로명사업 홍보영상물을 자체제작 ▲공공.유관기관, 운수연수원에서 연인원 30만명 홍보 ▲전기요금고지서. 지역전화번호부에 도로명 주소 병기 ▲설문조사 ▲홈페이지를 통한 퀴즈대회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포함된 지도 제작 ▲택시 액정판을 이용한 홍보 등이 인정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은 집찾기가 쉬워져 물류비용의 절감과 화재.범죄 등 각종 재난및 사고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시설물 관리에 편리함을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