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30.0℃
  • 서울 26.2℃
  • 흐림대전 29.2℃
  • 흐림대구 31.6℃
  • 구름많음울산 29.0℃
  • 흐림광주 27.7℃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9.2℃
  • 흐림제주 33.1℃
  • 흐림강화 24.2℃
  • 흐림보은 28.6℃
  • 구름많음금산 29.3℃
  • 흐림강진군 29.3℃
  • 구름많음경주시 30.6℃
  • 구름많음거제 26.3℃
기상청 제공

부평구,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 법적 기반 마련

 

인천시 부평구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구는 ‘인천시 부평구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례는 문화도시 부평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구민 누구나 문화적 삶을 누리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구청장의 책무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 ▲문화도시센터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조례 제정을 계기로 구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 후 국비 지원(5년 간 최대 200억 원)이 끝난 이후에도 사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문화산업 기반을 마련, 수익 창출 등 재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고품격 공연사업 및 문화행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서브컬처를 기반으로 한 청년 네트워크를 형성해 부평지하상가와 공실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실험을 시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 문화도시 브랜드를 활용해 지역 기업의 메세나 활동을 장려하고 문화를 활용한 상생 협력으로 지역 활성화와 도시발전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차준택 구청장은 “문화도시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유성과 지속가능성”이라며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문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