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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의장단 강성..집행부 어려움 예상

내달 8일 정식취임하는 제7대 후반기 수원시의회 의장단과 운영위원장등에 개혁성이 강한 인사들이 전진 배치돼 집행부가 예산심의. 조례개정. 사무감사 등에 진통이 예상된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제7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단 선출에 나서 의장에 김명수(48.매탄4동), 부의장에 김명호(60.정자1동)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들 의장단 임기는 오는 2006년 6월말까지다.
신임 의장과 부의장은 모두 3선의원으로 이들은 누구보다 시정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어 집행부에 비상이 걸렸다.
의장은 현재 경기대학교 박사과정을 재학중인 학구파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집행부의 잘못을 날카롭게 지적해 '깐깐하고 시정에 밝은 의원'이란 말을 자주 들어왔다.
선경인더스트리 노조 부위원장 출신인 부의장은 불의를 보면 타협 보다는 잘잘못을 따져 정도의 길을 선택,집행부와 자주 부딪혀 관련 공무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곤 했다.
상임위원장들도 만만치 않은 인물들이다.
오상운(42.매탄1동) 자치기획위원장. 홍종수(50.연무동) 도시건설위원장은 각각 제7대 전반기에 자치기획.도시건설위원회 위원으로 있으면서 남달리 애정을 갖고 공부하면서 심도있는 의정활동을 벌여 초선위원임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들의 상임위원장 선출에는 초선의원들이 적극 힘을 실어줬다.
이태호(51.세류3동) 운영위원장과 조치훈(53.권선1동) 재경보사위원장은 모두 3선위원으로 시정흐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집행부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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