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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오페라단, 갈라콘서트 개최

창단된지 3년째를 맞이한 의정부오페라단(단장 강신택)이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을 초청해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 향연을 펼친다.
3일 오후 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될 의정부오페라단의 '한여름밤의 갈라콘서트'에는 강신택 단장을 비롯, 6명의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나와 대중에 익히 잘 알려진 오페라 아리아를 레퍼토리로 선정, 들려줄 예정이다.
갈라 콘서트란 오페라에서 필요한 특별한 무대장치나 복장을 생략한 채 오페라 아리아만 독창 또는 중창으로 들려주는 음악회를 지칭한 것.
이번 공연에서 테너 이응진은 마스네의 오페라 '베르테르' 중 '왜 나를 잠깨우는가'를, 바리톤 강신택은 도니제티의 오페라 '로베르토 드브뢰' 중 '내 마음은 동요되었고'를 각각 부른다.
또한 세계적인 테너 김남두가 나와 푸치니의 '토스카' 중 '오묘한 조화'를 들려주고, 이응진과 김향란이 역시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 유명한 아리아 '그대의 찬손' '내 이름은 미미' '오 사랑스런 아가씨'를 선사한다.
후반부에서는 이응진과 강신택이 중창으로 비제의 오페라 '진주잡이' 중 '신성한 사원에서'를, 김향란과 강신택이 베르디의 오페라 '일토레바토레'와 '오델로' 중 유명 아리아를 각각 부른다.
이밖에도 박수지와 김남두가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카티나' 중 '어머니도 아시지요' '어머니 안녕히' 등 주옥같은 아리아로 마지막 아리아를 장식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성악가 정성원이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주되는 아리아에 대한 해설을 곁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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