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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교급식 개선 나서..정책추진단 운영

 

 인천시교육청은 기후 위기 대응과 학생 선택권 보장을 위해 학교 급식 개선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시민단체, 환경교육 교사 및 영양교사 등 17명으로 ‘학교 급식 정책추진단’을 꾸렸다.

 

추진단은 채식 선택 등 급식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책 필요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채식 선택 급식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영양적 문제, 식사 결정권에 대한 반대 의견 등을 충분히 논의하고 검토해 체계적인 급식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지난 18일 간담회를 열고 채식 선택 급식의 학교 현장 적용과 교육주체 대상 연수, 교육 방법과 시기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영양 기준을 준수할 수 있는 채식 식단연구와 학생 공감을 이끌 수 있는 정책토론회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이 점차 늘어나면서 종교적 신념에 따라 식문화도 다양해지고 있어 선택 급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며 “학생 건강과 인류의 미래 환경, 다문화의 이해를 위한 교육 급식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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