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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회,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의회동 폐쇄

구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 전수검사 및 방역 실시

 인천시 서구의회 직원 1명의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으로 의회가 폐쇄되고 직원 등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다.


22일 서구 대책본부에 따르면 서구 53번 확진환자인 A씨는 서구의회 사무국 직원으로 지난 15일 서울에서 뮤지컬 관람과 식사를 한데 이어 17일 오전에는 서울 소재 피부관리숍을 이용했고, 광화문 집회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18일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하고 의원간담회에 참석했으며 직원들과 외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19일에도 같은 일과를 하던 중 오후에 기침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조퇴했다. A씨는 20일 검사에 이어 22일 오전 양성통보를 받았다.


구 역학조사반은 1차에서 A씨의 접촉자를 동거가족 3명을 비롯, 간담회에 참석한 서구의회 의장과 의원 13명, 같은 사무실을 이용하는 직원 및 업무를 협의한 직원 19명 등 총 36명으로 파악하고 검사를 실시했다.


접촉자들은 전담공무원의 1대 1 관리 아래 14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역학조사반은 A씨의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한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대책본부는 민원인의 출입이 빈번한 공공기관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의회동 및 본청에 대한 긴급방역을 마친 가운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전방위적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의회는 오는 31일 개회 예정인 임시회 연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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