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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코로나 확진자 자택에서 병상 기다려…

 

경기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포천에서도 치료 병상 부족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포천시의 경우 이달 25일 오전 11시 확진 판정을 받은 영북면 거주 70대 확진자가 만 하루 동안 자택에서 대기하다가 다음날 26일 11시에 경기의료원 포천병원에 입원했다.

 

영북면에 거주하는 철원보건소 확진자인 40대 확진자는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 자녀는 26일 포천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병상이 없어 27일에서야 경기의료원 이천병원에 입원할 수 있었다. 본인은 만 2일을 집에서 대기하여야 했고, 고열에 시달리던 자녀는 하루를 대기하고서야 겨우 병상을 배정받아 입원할 수 있었다.

 

시는 25일 마지막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8일 오후 2시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한숨 돌린 상황이다.

 

정연오 포천보건소장은 “포천은 경기의료원 포천병원이 관내에 있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사정이 그나마 나은 형편인데도 하루 이틀 대기하는 환자들이 있어 걱정스럽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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