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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건립 추진

자체 타당성 조사, 경제성 기준 보다 높은 결과값 얻어

용인 동부지역 가족 중심의 사회복지시설 될것

 

용인시는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건립을 본격화하기 위해 경기도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제3차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은 처인구 마평동 573-28번지 일원 1만 3435㎡ 부지에 지하2‧지상4층 연면적 1만5443㎡ 규모로 계획됐고 가족 중심의 사회복지시설로 이용된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통해 사업계획서와 기초자료 분석, 건립 필요성과 위치의 적정성, 규모 및 사업기간 등 타당성을 조사한다.

 

시는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절차를 거쳐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의뢰하고 2025년 완공을 목표로 2023년 6월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은 4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시는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효율적 예산 편성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정연구원과 테바건축이 발표한 기본계획 연구에 따르면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의 경제성은 기준보다 높은 B/C=1.21로 분석, 정부의 양성평등정책 등과도 부합돼 정책적으로도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타당성 조사는 처인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여성복지회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누리도록 조속히 건립해 명품 복지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에는 건강가정‧다문화 지원센터를 비롯해 다함께 돌봄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작은도서관, 가정폭력상담소, 새일센터, 여성창업 플랫폼 등이 마련된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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