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만석공원에 전천후로 축구경기를 할 수 있는 인조잔디 축구장이 조성되어 3일 개장됐다.
이날 개장한 인조잔디축구장은 길이 94m, 폭64m의 축구장 1면의 면적으로 지난 3월에 착공하였다.
이날 오후 김용서 시장, 송재규 시의회의장과 의원, 축구동호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장식에서 김 시장은 “ 2002년 월드컵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축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수원시의 축구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조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만석공원은 인조 잔디 축구장을 비롯해 실내 배드민턴 경기장, X-게임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스포츠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