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상캠퍼스가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다사리문화기획학교에서 ‘야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2019년 진행된 ‘야학’ 강의 모습(사진=경기상상캠퍼스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937/art_15994388948252_36a3ed.jpg)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가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다사리문화기획학교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강의 ‘야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사리문화기획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야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의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의 문화기획’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사상 ▲생태 ▲문명 ▲기술 ▲문화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살펴보고, 이를 문화예술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강의로 구성됐다.
세부내용으로는 김종길 경기도미술관 학예팀장이 ‘문명의 전환’을 주제로 강의하며, 고영직 문학평론가는 ‘재난시대, 삶의 전환을 위하여’에 대해 이야기한다.
양원모 전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장은 문명 분야의 ‘전환시대의 사유법’을 함께 고민해보고,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다른 삶을 위한 기획과 테크놀로지’에 대해 강의한다.
![경기상상캠퍼스가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다사리문화기획학교에서 ‘야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2019년 진행된 ‘야학’ 강의 모습 (사진=경기상상캠퍼스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937/art_15994388886766_8e7cda.jpg)
이어 ‘문화도시, 문명의 전환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건네는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의 강의와 ‘새로운 시대의 경제 전환’을 이야기하는 정태인 성공회대학교 교수까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총 6번의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비대면(유튜브‧줌)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강연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강의는 10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주 1회)마다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학력·전공을 불문하고 문화예술 및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강의 회차별 최대 정원 100명까지 신청가능하며 수강신청은 오는 8일부터 선착순 마감된다.
모든 강의는 원하는 플랫폼(유튜브 또는 줌)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고 현장접수는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상상캠퍼스 및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