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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서 하룻새 자살 2건 발생

광명경찰서 관내에 지난 3일 하룻동안 우울증에 따른 자살로 보이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각심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7시35분께 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 1306동 아파트에서 김모(45·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아파트709동)씨가 고층에서 뛰어 내려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3층에서 사는 이화진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공장을 경영하면서 자금 회전이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2개월 전부터 우울증세까지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날 오후 3시16분께 광명시 광명동5-79 이모(52)씨가 자신이 경영하는 공업사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인 김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이씨도 심한 우울증세를 보여온 데다 지병이 심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전문의는 "우울증은 날씨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 갑자기 비가 올 때는 우울증 환자는 가능하면 혼자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며 "심한 우울증은 심적 자살 충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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