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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예회관, 국립합창단 초청공연

지역의 아마추어 합창단인 오산시민합창단이 국내 굴지의 유명합창단과 하모니를 연출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9일 오산문예회관의 7월 기획 공연인 '국립합창단 초청연주회'에서 오산시민합창단은 국립합창단과 4곡을 합동공연한다.
르네상스에서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종교음악까지 소화하는 국립합창단은 연주역량이 현재 세계 유수합창단에 버금갈 만큼 최고 수준이라는 평.
1부에서 국립합창단은 염진섭의 지휘로 하인리히 슐츠의 '시편 100편'을 시작으로 루터의 '아름답고 찬란한 주 만든 상'과 진규영의 '달래바람'을 두곡을 여성합창으로 부른다.
또한 슈베르트의 '봄의 신앙'과 브람스의' 오 아름다운 밤이여' 등 두 개의 독일합창곡과 이건용 곡 '메밀묵 사려', 민요 '자진방아타령'이 전반부에 이어진다.
2부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곡 '마적' 중 '이지스와 오지리스 신이여'와 다이크 작 '경매꾼' 길버트의 '카추카 춤을 춥시다' 등을 남성합창으로 들려준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오산시민합창단과 합동 공연에서는 영화음악인 모리코네의 '미션' 중 '강'과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중 '운명의 신이여'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문식 전문위원은 "각계 직업 종사자 35명으로 구성된 오산시민합창단이 내년에는 오페라 라보엠을 무대에 올릴 정도로 기량을 배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민합창단은 오는 11월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또 한차례 유수의 합창단과 합동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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