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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고가 많이 난 고속도로 구간은 오산IC~신갈JC

 

 

최근 3년간 가장 사고가 자주 발생한 구간은 경부선 오산IC~신갈JC 양방향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무조정실 '제6차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지정된 고속도로 구간 중 '경부선 오산IC~신갈JC 양방향 구간'에서 총 103건의 사고가 발생, 총 272명이 부상당했다.

 

오산~신갈 구간 이외에도 서울외곽선 김포IC~장수IC 구간(86건), 경부선 양재IC~판교JC 구간(83건), 경부선 천안 JC 인근(34건), 경부선 청주JC~회덕JC 구간(30건), 서울외곽선 판교JC 인근(22건), 영동선 둔내터널 부근(15건) 등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구간의 공통적인 특징은 상습정체구역으로 대다수의 경우 안전거리 미확보를 비롯한 안전운전 불이행이 사고의 원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이번 명절은 코로나 19로 고속도로 통행량이 많이 줄어들겠지만 평소보다 고속으로 주행하다 정체구간을 만나면 오히려 더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상습정체구역에 대한 선형변경, 도로확장, 안내 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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