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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트라스트 운동 본격 전개

기무사 과천이전계획과 관련, 과천시 사회단체와 시민들이 기무사 매입토지를 되사기 위해 결성한 ‘과천트러스트’ 신탁기금 모금을 위한 시민참여 대행진 행사가 9일 오후 2시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3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풍물패와 난타, 한뫼무용단의 국악공연을 펼쳐 행사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현장에서 벽조목(벼락맞은 대추나무)의 대가 임만선 선생이 ‘秋史길’이란 글자를 벽조목에 직접 조각했다.
또 추사서예협회 회장이며 서울시 천도 600년 기념 타임캡슐 제작시 서예인으로 유일하게 참여한 가산 최영환 선생이 과지초당 복원을 염원, 추사체로 현장에서 휘호식도 가졌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길이 700m의 플래카드에 일일이 서명을 한 뒤 즉석에서 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과천트러스트는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오는 14일까지 관내 6개동과 12개 아파트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신탁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모금된 금액은 15일 여인국 시장을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결성, 1억원의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과천트러스트는 현재 과천발전협의회회원들과 약수교회 교인 등 단체와 시민들이 기금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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