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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갈오거리,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도시재생 위해 약 484억원 투입될 계획
문화와 복지, 도시재생 등 삶의 질 향상 위한 도시 재정비 전망

 

용인시 기흥구 신갈오거리 일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3일 최종 선정됐다.

 

이 결과 신갈로 58번길 일대 21만135㎡는 2021년부터 2024까지 국비 120억원을 포함, 시·도비 119억원, 공기업 투자 235억원 등 총 484억원을 투입돼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신갈오거리 일대는 과거 시의 진입 관문으로 상권이 발달했지만, 구청 등 주요 관청의 이전과 인근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기능과 규모가 축소됐다.

 

시는 이 지역의 옛 지명인 ‘갈내마을’이라는 명칭을 활용, ‘사러 갈내, 살러 갈내, 나란히 갈내’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어 상권 회복,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스마트 도시재생 등 4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시는 신갈오거리~한성2차아파트사거리 770m를 중심으로 이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행환경과 주차공간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을 설치하고 드론 순찰 안전망도 구축하고,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주택 수리와 전선 지중화 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공동체 활성화와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을 구축, 주민휴식공간, 다함께 돌봄센터,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등이 들어선다.

 

이 밖에도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과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신갈오거리 일대가 시의 첫 번째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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