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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컨테이너기지 이전 요구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주변에 대형차량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난과 환경오염이 가중돼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며 ICD 이전 시민운동을 전개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더욱이 의왕ICD를 출입하는 화물차량들이 줄지어 서행하고 신호대기중인 반대편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일반차량까지 출퇴근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주민들은 그동안 ICD확장 저지추진위를 구성하고 경인ICD이전 시민운동 전개, 시민대표 항의방문, 확장관련 정부종합청사 관계관 회의 참석, 반대추진위 건교부장관 면담 등을 추진해왔다.
저지추진위는 또 지난 3월 ICD이전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 오는 9월 완료되면 즉각 평택항 이전을 촉구하는 시민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민 이모(56·부곡동)씨는 "생명을 위협하는 대형트럭의 난폭운전으로 항상 불안하며 신호위반행위로 일상생활의 불편은 물론 먼지로 인한 피해도 극심하다"며 "교통난을 일으키는 ICD가 하루빨리 이전해야 고통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컨테이너의 물동량 증가로 교통체증이 심각해 민원이 늘었다" 며 "즉각적인 이전조치가 문제점 해결의 최우선이지만 철저한 지도단속을 벌여 시민불편을 해소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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