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자녀와 소년소녀가정 등 아동 770명에게 학원등을 다닐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각 동사무소 사회복지사를 통한 면담을 거쳐 아동이 원하는 학원과 수강과목을 선정한 뒤 수원시 학원연합회에 통보하기로 했다.
학원연합회는 수강신청을 한 아동이 거주지 인근 학원에서 수강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권선구는 또 수강아동의 결석을 막기 위해 아동별로 '행복한 선생님갖기운동'도 병행하고 수강아동이 원할 경우 3개월~6개월이 지난 후에도 다른 학원에 수강신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