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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막기 위한 조치 발표

12일 온라인 라이브방송 통해 코로나19 현황 및 방역 대책 설명
집담감염 우려된 학교 진단 검사 대상 모두 음성 판정 결과 밝혀

 

지난 10일부터 용인시에서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백군기 용인시장이 12일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조치현황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최근 집단감염이 우려됐던 처인구 포곡읍의 영문중학교와 기흥구 보정초등학교 진단검사 대상 92명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학교 측에 확진자 발생 즉시 등교 중지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요청하고 모든 시설에 대해 방역 소독을 마쳤으며, 영문중학교 식당의 경우 추가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해 조속히 칸막이를 설치하도록 통보했다.

 

이어 지난 3일 동안 해외입국자와 외부 지역 접촉자 등 4명을 제외한 9명의 확진환자 관련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방역 조치 계획도 설명했다.

 

백 시장은 “학교‧직장‧모임 등 일상 전반에서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고 있어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언제든지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부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가족과 동료, 이웃의 안전을 위해 외출 시엔 반드시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면서 소상공인에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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