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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GTX용인역'에 국내 첫 고속도로 상공형 환승정류장 계획

국토교통부로부터 GTX 환승센터 시범사업 우수역사 선정
복합환승센터 사업계획 승인 후 민간사업자 공모 거쳐 2025년 착공 목표

 

GTX 용인역에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국내 첫 고속도로 상공형 환승정류장(EX-hub)이 조성된다.

 

시는 정류장 조성에 따라 경부고속도로의 교통체증 완화와 고속철도 중심의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에 사업을 제한한 결과 우수 역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GTX를 비롯한 교통수단 사이의 환승 시간을 3분 내로 최소화하는 환승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공모했다.

 

상공형 환승정류장은 GTX 용인역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부에 보행자 다리를 연결, GTX에서 고속도로를 포함해 버스와 지하철 구성역을 쉽고 편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내년까지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절차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2023년 6월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사업계획이 승인될 경우 2025년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수도권 남부 교통 및 경제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용인역 복합환승센터가 국토부 시범사업 우수 역사에 선정됐다”며 “고속도로와 철도 등이 인접한 지역 여건을 독창적 아이디어로 풀어낸 용인역 복합환승센터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역 복합환승센터는 기흥구 보정동 구성역 일원 플랫폼시티 역세권 특별구역에 건립하는 복합시설이며, GTX 역사를 비롯한 환승시설과 판매‧업무‧MICE‧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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