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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서 '고병원성 AI' 확진…반경 10㎞ 내 114만 마리 이동제한

 

경기 이천시 복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에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반경 10㎞ 이내를 야생조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15일 이천시에 따르면, 복하천은 지난달 28일 같은 유형(H5N8)의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용인 청미천에서 13㎞ 떨어져 있다.

 

후안리 복하천 반경 3㎞ 이내에는 가금류 농가가 없으며 10㎞ 이내에는 21개 농가가 가금류 114만3000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천시는 이들 농가의 가금류에 대해 21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집중 방역소독 명령을 내렸다.

 

시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고병원성 AI가 농가로 확산할 가능성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천 복하천 및 인근 철새도래지 4곳과 양쪽 3㎞ 내 지역을 'AI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위험 권역을 특별 관리키로 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천안 봉강천 야생조류 시료에서 2년 8개월 만에 고병원성 AI 확진이 나왔고, 용인 청미천(10월 28일), 천안 병천천(11월 10일) 야생조류 시료에서 추가 확진됐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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