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3일 "인력수급과 관련 어떤 기관을 가더라도 시스템이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기업을 위한 가장 중요한 일은 중소기업의 인력수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손 지사는 이날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에서 지역 산업체 대표 등 15명이 참가한 '서부지역 중소기업 CEO간담회'에서 한 업체대표가 "중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ONE-STOP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건의하자 이 같이 답변했다.
손 지사는 이어 동석한 한석규 경제투자실장에게 빠른 조치를 지시, 현재 중소기업지원센터, 고용안정센터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 인력수급 기관의 인력수급조직이 일원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자재 수급을 위한 자금지원, 외국인 산업연수생 배정확대, 정부의 규제완화건의, 보육시설 확충, 주차장 확충 등이 건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