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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어린이집 휴원 명령 내려

가정에서 보육이 어려운 경우 긴급보육 진행… 돌봄 공백 최소화
코로나19 확산세 진정될 때까지 휴원 명령 유지

 

용인시는 24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3일 지역 내 어린이집 865개소에 휴원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휴원 명령은 코로나19 확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유지하며,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맞벌이 부부 등 보호자가 가정에서 양육이 어려울 경우에는 긴급보육을 진행한다.

 

최근 용인시는 키즈카페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 아동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휴원을 결정했다.

 

긴급보육을 시행하는 어린이집의 경우 수시로 소독으 해야 하며 아동과 직원의 발열체크, 외부인 출입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강화해야 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린이집 휴원은 단 한 명의 어린이의 안전이라도 지켜내고자 하는 조치”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부모님과 지역의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 내 모든 키즈카페에 대해 소독을 진행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며, 미준수 업체의 경우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대처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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