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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주공5단지 주민 주차빌딩 건립 반발

<속보>과천시가 상가밀집지역에 주차빌딩을 건립하려 하자 인근 주공아파트 5단지 주민 60여명이 15일 시청을 항의 방문, 현관복도 등을 점거하는 등 시위를 벌였다.
이들 주민들에 따르면 건립현장에서 전날 열린 반대시위에서 이날 15일 오전 시장이 직접 찾아와 설명하기로 한 약속을 어겼다며 전격적으로 시청으로 몰려와 시장면담을 요구하는 등 항의를 했다.
시위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날 아파트와 인접한 곳에 주차빌딩이 건립될 경우 통행불편은 물론 교통사고와 매연발생으로 피해를 입는 만큼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시위에 참석한 이순주(47)씨는 “시가 별양동 중심상가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기존 30여대의 노외주차장을 없애면서 대신 주차빌딩을 세우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진숙(49)씨도“주변 상인들도 교통혼잡을 들어 반대서명을 하고 있다”며 “상가활성화를 위한 중심상가 정비계획의 추진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주차빌딩은 신라상가 옆 별양동 1-34 일대 875㎡ 면적에 4단5층 규모로 지어 82면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단지와 상가를 잇는 폭 3.2m 길이 20m인 통행로가 필로티 형식으로 터널식으로 짓는데 대해 5단지 500여세대가 반대서명운동을 벌여 시에 제출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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