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전국에서 추천된 18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청소년이 살기 좋은 지역’ 선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문광부장관상을 수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청소년관련 사업 9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98점을 획득, 8개 자치구 가운데 수위를 차지한 서울 송파구의 84.3점을 훨씬 상회하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청소년사업비 1천만원을 문광부에서 지원받아 청소년관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02년 청소년보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탄 바 있고 지난해 12월 제1회 청소년육성대상 수상과 지난달에는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육성유공단체로 문광부장관상을 획득하는 등 미래의 역군인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에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