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04년 정기분 재산세.도시계획세 등 502억8천300만원(28만3천97건)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한 재산세는 지난해에 비해 13.8% 증가한 것으로, 이는 성남 35%, 과천 33%, 광명 18%, 안양.고양 각 14%에 비해 인상폭이 낮다.
특히 아파트 등 공동주택 인상률의 경우 수원이 18%로, 과천 103%, 성남 69%, 광명 31%, 고양 23%에 비해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부과현황을 보면 재산세 232억5천800만원, 도시계획세 126억4천800만원, 공동시설세 97억2천700만원, 지방교육세 46억5천만원이다.
시는 납부기한인 31일까지 징수독려반을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