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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용단지 분리 조성

파주시, LG필립스 협력단지 개발안 확정

파주시 LG필립스 협력단지가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단지와 국내기업 전용단지로 나눠 개발된다.
시는 협력단지 개발계획안을 확정, 이달말까지 공람공고를 진행 중이며 경기도에 지방사업단지 지정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4천717억원을 들여 협력단지 59만1천여평을 당동지구(19만4천여평)와 선유지구(39만7천여평)로 나눠 지방산업단지로 지정, 당동지구는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단지로, 선유지구는 국내기업 전용단지로 각각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다음달 중 지구 지정 승인을 받은 뒤 내년 4월말까지 부지 조성을 마치고 같은 해 5월부터 개별 기업에 대한 건축 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당동지구의 경우 문산읍 당동·문산리 일대로 산업용지 10만3천여평(53.0%), 상업 및 주거 지원시설 1만7천여평(8.8%), 주차장·도로 등 공공시설 4만3천여평(22.2%), 공원 등 녹지 3만1천여평(16.0%) 등으로 조성된다.
또 선유지구는 문산읍 선유리와 파주읍 향양리 일대로 산업용지 22만3천여평(56.1%), 상업 및 주거 지원시설 1만2천여평(3.1%), 공공시설 10만여평(25.1%), 녹지 6만2천여평(15.7%) 등이다.
폐수종말처리장과 폐기물 처리시설은 선유지구에 설치돼 당동지구 물량까지 통합 처리하게 된다.
협력단지에는 국내·외 LCD 관련 기업 60여 곳이 입주하게 되며 내년 6월 시험가동에 들어가는 LCD단지와 함께 생산시설-R&D 시설-협력업체가 한 곳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100만평)의 LCD 클러스터가 완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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