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2020 K3·4리그 어워드' 뉴미디어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뉴미디어상은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k3·4리그 팬 확보에 기여한 팀에 주어지는 상이다.
FC남동 관계자는 "올해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홍보 활동으로 구단의 존재감을 드러낸 점이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은 올해 명예기자단을 활용해 경기별 프리뷰와 사진·카드뉴스를 제공했고,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장을 찾지 못한 팬을 위해 중계방송과 하일라이트·선수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콘텐츠 제작에 힘써 왔다.
최승열 인천남동구민축구단 대표이사는 "내년 시즌에도 FC남동 팬 확보를 위해 더욱 발전된 미디어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서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15득점, 3도움을 기록한 유동규 선수가 'K4리그 득점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