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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중앙초, 코로나19를 이기는 비대면 합창단 운영

 

안양중앙초등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합창단을 운영하며 희망 메시지 전달에 나섰다. 

 

안양중앙초등학교는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비대면 합창단을 운영하며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YOUTUBE)에 올렸다. 

 

학생들은 3~4명씩 조를 나눠 3주간 연습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합창단의 대면연습에 제한을 받아 ZOOM 화상회의를 통해 화음을 맞췄다. 

 

지난 11월, 한 학생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합창 동영상이 만들어 졌다. 학생은 각자 개인별로 노래 영상을 찍어 이를 합창영상으로 만들고, 코로나19와 관련해 각자의 희망을 적어보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합창단원 4학년 A학생의 학부모는 “안양중앙초등학교는 합창단이 유명해서 자녀가 합창단이라는 것에 자부심도 강하고 합창단 활동을 좋아했는데 올해 못하게 될까봐 걱정했다”며 “아이가 집에서 친구들과 합창을 하며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친구들과의 유대감도 가져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정윤수 교장은 “문화예술활동은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미래의 삶에 큰 자양분이 되므로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국악, 미술, 체육 등의 활동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민주시민자질을 키우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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