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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만 2206㎡ 규모 경안천 도시숲 1단계 조성

다양한 나무 식재하고 초화원과 산책로 조성
(가칭)센트럴파크 비롯해 생태도시 발전 위한 녹지 확보 추진

 

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100번지 일원 2만 2206㎡ 에 경안천 도시숲 조성사업 1단계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한강유역환경청과 ‘경안천 수변녹지조성 시범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전문가의 자문과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지난 6월 도시숲 조성에 착공했다.

 

조성 사업지는 용인시와 환경청이 함께 총 18억원을 투입해 조팝나무, 소나무, 잣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했다.

 

이와 함께 초화원,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안등과 폐쇄회로(CC)TV도 설치됐다.

 

시는 경안천 도시숲 조성사업에 대해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 기능과 더불어 다양한 수목 식재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자체적인 생태축을 구축하기 위해 도심숲과 공원 등 생활권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1단계 사업을 마친 시는 내년 2월 토지매수를 시작으로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12월까지 잔디광장, 야외학습장, 생태습지, 습지 탐방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안천 생태벨트,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의 평지형 도심공원 등 처인구의 모든 녹지를 포괄하는 ‘(가칭)용인센트럴파크’ 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생활 속 휴식처를 제공하고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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