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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역 내 기업 수출 실적 도내 1위 기록

지난해 160억 기록…5년 연속 도내 1위
기업 지원 위해 2021년 중기 수출지원 종합계획 발표해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기울여

 

용인시가 5년 연속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수출 1위를 달성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용인 지역 기업들의 수출액은 지난해 11월 기준 1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과 비교해 1.6% 증가한 수치이며, 2015년부터 5년 연속 도내 1위 기록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 내 기업 1762사가 수출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1000만달러 이상의 실적을 거둔 기업은 50곳, 100만달러 이상은 235곳으로 확인됐다.

 

지역 기업의 수출 실적 향상 성과에 대해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역의 중소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수출 강화를 돕기 위한 ‘2021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은 비대면‧온라인 방식을 활용한 수출 확대를 목표로 ▲유망품목 수출 마케팅 보강 ▲언택트 수출지원 고도화 ▲원스톱 애로 해소 등 3대 추진전략과 1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시는 시‧도비를 포함한 10억2650만원을 투입, 400여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을 위한 지원책이 좋은 결과를 맺었다”며 “새해에도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수출 활성화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지역 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국제통상팀을 신설,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언택트 수출상담실을 운영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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