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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아기 판다 '푸바오', 4일부터 대중에게 공개

건강하게 성장해 에버랜드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생활하게 된 아기 판다 '푸바오'
에버랜드, 4일부터 17일까지 사전에약제 실시해 소규모 인원 순차 관람 운영

 

에버랜드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국내 최초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를 4일부터 대중에 공개한다.

 

에버랜드 동물원 측은 지난 7월 20일 태어난 ‘푸바오’가 건강하게 성장했다고 판단해 본격적인 외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태어날 당시 197g에 불과했던 ‘푸바오’는 생후 5개월을 넘긴 현재 10kg이 넘은 상태이며, 분홍빛 피부에서 이제는 대중이 알고 있는 판다의 모습으로 자랐다.

 

아기 판다 푸바오는 매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어미 아이바오와 함께 생활하며, 에버랜드 동물원은 푸바오의 적응 정도를 관찰해 방사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푸바오'는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인 러바오(수컷, 만 8세)와 아이바오(암컷, 만 7세)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 판다로 이름 투표 이벤트에는 약 5만명 이상의 인원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할 정도로 사랑 받았다.

 

특히 에버랜드 공식 SNS 채널에서 영상과 사진으로 공개된 ‘푸바오’의 일상은 누적 조회수가 5,000만뷰를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본격적 외출을 앞두고 어미와 함께 판다월드 방사장 적응에 나선 모습이 SNS를 통해 알려지자 대중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푸바오는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몰래 나무에 오르고 사육사가 선물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이를 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매일 소규모 인원이 순차 관람하는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예약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 스마트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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