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기흥구 신갈오거리 일대와 보라동 나곡초등학교 입구 삼거리 일대의 전선들이 땅속에 매설돼 쾌적한 보행자 중심의 보도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시을)은 해당 지역이 한국전력공사의 ‘2021년도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구간은 총 길이 약 1.3㎞로, 신갈오거리 구간 25억 6600만원, 나곡초등학교 입구삼거리 구간 22억 4400만원 사업비는 한국전력과 용인시가 절반씩 부담한다.
김민기 의원은 “지중화 사업으로 전선을 지하에 매설하면, 전신주가 사라지고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돼 보행자 중심의 도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를 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고 구도심 일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