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정인이 사건'을 홍보로 악용하는 업체들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5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관련 해시태그는 7만 건을 넘었다.
그러자 일부 식당 및 업체 등이 가게 홍보에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를 붙이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해시태그를 사용하면 노출 빈도가 높아지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해당 업체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일부 업체는 게시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럼에도 네티즌들의 시선은 차갑다.
네티즌들은 "사람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그저 돈에 눈이 멀어 도리를 저버린 비양심적인 행동", "우리 제발 사람답게 살자 부탁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난했다.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