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9℃
  • 서울 25.5℃
  • 흐림대전 26.8℃
  • 구름많음대구 27.2℃
  • 구름많음울산 25.6℃
  • 흐림광주 26.4℃
  • 흐림부산 25.6℃
  • 흐림고창 27.7℃
  • 흐림제주 27.9℃
  • 흐림강화 23.0℃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6.3℃
  • 흐림강진군 26.2℃
  • 구름많음경주시 26.0℃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신년 인터뷰] 백군기 용인시장 “올해 경제자족도시와 친환경 생태도시 가치 실현”

반도체 클러스터·플랫폼시티 등에 역점

 

인구 109만의 용인시는 지난해 특례시로 지정됐다. 이에 대한 기대와 준비는.

지난해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에 따라 용인시는 특례시로 지정됐다.

‘특례시’라는 행정적 명칭에 머물지 않고 행정과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간소화를 기획하고 있다.

또, 재정분권을 통한 재정력 강화 등 권한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특례시 시행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다.

 

지난해 용인시의 화두는 친환경 생태도시였다. 올해 추진 방향은.

용인은 현재 종합운동장 부지 내 평지형 도심공원과 포곡읍의 도시숲, 모현읍의 갈대생태숲, 운학동과 호동의 수변 생태녹지, 유방동의 시민 녹색쉼터를 아우르는 공원이 진행 중이다. 당초 계획에서 20만평 규모로 확장된 센트럴파크는 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친환경 생태도시 구축에 중심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신갈오거리 일대를 성공사례로 만들고, 처인구 중앙동과 기흥구 구성동, 마북동, 수지구의 풍덕천동에도 도시재생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은.

용인시는 지역의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언택트 수출지원사업으로 지난해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수출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창업지원과 일자리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착공이 시작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2023년 1월 착공 예정인 ‘경기용인플랫폼시티’는 용인을 넘어 수도권의 교통과 문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반도체산업벨트 구축을 통해 용인은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됐고, 이를 위해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용인시의 변화된 모습을 그려본다면.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라는 말이 있듯 용인시의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시민이 체감하는 역동적 시정을 펼칠 것이다.

발전적 시정 운영 방안과 함께 올해 추진하는 버스 준공영제와 경강선·분당선 연장과 동탄∼부발선 신설 등의 대중교통과 철도계획이 실현된다면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현한 용인의 도시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시민 여러분도 용인의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어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