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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당직개편 어떻게 되나

한나라당이 `7.19 전당대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박근혜 대표체제를 출범시킴에 따라 향후 당직개편의 내용과 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무를 주도할 당직자들의 라인업이 어떻게 짜여지느냐가 향후 박 대표 체제의 당 운영 및 정국 대응에 대한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한 단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박 대표는 20일 기자회견에서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은 한 지 얼마안돼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단 김형오 사무총장과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유임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또 정책위의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6명의 정조위원장도 최근에 임명됐다는 점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나라당 당직에선 기획위원장과 인사위원장 등이 공석이며 고흥길 제1 부총장과 진영 대표비서실장, 전여옥 한선교 공동대변인이 직.간접적으로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직개편과 관련, 당내에선 원내대표단 및 정책위원회에 초선들이 전면 배치된점을 거론하며 당 중간 당직자에는 중진과 초선들간의 원만한 융화와 협조를 위해 재선급을 중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후임자가 거론되고 있다.
대표비서실장엔 재선인 정병국, 권영세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스킨십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박 대표를 대신해 당내 다양한 주장과 의견을 막후에서 융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는 것이다.
대변인엔 재선인 임태희 정병국, 초선인 이계진 나경원 이혜훈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치현안에 대한 콘텐츠가 풍부하고 논리력과 설득력이 뛰어난 점이 이들의 장점으로 꼽힌다. 그동안 공동대변인제를 채택해 왔으나 업무효율성을 들어 1인 대변인 체제로 가야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기획위원장엔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재선인 박 진 심재철 의원과 초선인 박형준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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