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를 이끌 새 얼굴에 관심이 쏠린다.
시체육회 가맹단체(정회원·준회원·인정단체) 69곳은 오는 20일까지 선거 일정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회장 임기는 1월 대의원총회일부터 2025년 1월 대의원총회 전날(4년)까지다.
17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인천시스쿼시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단독 입후보한 장영복 후보를 제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인천시패러글라이딩 회장에는 이규택 후보, 인천시보디빌딩협회은 변형수 후보, 롤러스포츠연맹은 김태형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가장 먼저 회장 당선 소식이 들린 곳은 인천시태권도협회로 이화현 후보가 지휘봉을 거머쥐었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인천시축구협회 통합 제2대 회장 자리에는 정태준 후보가 앉았다. 인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윤승만 에스에스이디 회장이 이끈다.
농구협회는 입후보자가 없어 차질을 빚고 있다. 선거가 끝나는 오는 20일 이후에도 회장 공석 상태가 지속되면 준사고단체, 재공고 후에도 진전이 없으면 3월엔 사고단체로 분류돼 시체육회가 직접 관리한다.
농구협회는 지난해 1월 강인덕 전 회장이 시체육회 민선 1기 회장선거에 나서면서 사퇴, 1년 가까이 수장 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다. 현재 정창래 부회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