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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첩 권율 장군 오페라 무대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의 주인공 충장공 권율 장군이 오페라 무대에 오른다.
고양 오페라단은 권율 장군과 행주대첩의 호국정신을 담아 낸 오페라 '행주치마 전사들'을 오는 10월 7∼12일 고양시 덕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공연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오페라는 기존 제작 방식과 달리 시민들이 제작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연습에 참관, 참신한 아이디어 등을 내면 시나리오에 반영하고 홍보 방법도 음악이 있는 바자회, 자원봉사자 모임 등의 이색적인 방법으로 진행된다.
제작진은 이를 위해 21일 오전 일산구청 광장에서 첫 바자회를 열고 오후에는 일산구청 대강당에서 행주치마 전사들 추진위 발대식을 가졌다.
추진위에는 김영선, 한명숙, 최 성 지역구 국회의원 3명이 공동 위원장으로 참여했다.
특히 시민들 가운데 선발된 여전사들이 까메오로 깜짝 출연, 행주대첩 당시 행주치마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수호하려 했던 부녀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재조명한다.
김성봉 고양오페라단장을 총감독으로 유홍준 공연기획㈜ 삶과 예술 대표가 제작감독을, 김홍승 한국종합예술학교 음악원 교수가 연출을, 정치용 한국종합예술학교음악원 교수가 오케스트라 지휘를 각각 맡았다.
출연진은 고양오페라단원과 한국종합예술학교 음악원 출신으로 구성된 크누아오케스트라, 고양 시립합창단, 시민 여전사 등 15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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