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구 고등동행정복지센터 전경. (사진=수원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104/art_16115376490465_71b355.jpg)
수원 고등동 행정복지센터가 새 청사 문을 서둘러 열고 본격적인 민원서비스를 시작했다.
수원시는 25일부터 팔달구 고등로 37 옛 고등동주민센터가 있던 자리에 새로 지은 청사에서 민원창구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새 청사는 2988㎡ 규모로 1층에 민원실·소회의실·복지상담실·서고, 2층에는 프로그램실·주민사랑방·문고·동대본부, 3층에 대회의실·다복적실·부녀회 주방 등을 각각 갖췄다. 지하에는 차량 21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달 말부터 인근에서 입주를 시작하는 고등지구 공동주택단지 입주민을 위해 1층 민원실에 대해 임시사용승인을 받았다.
![수원 팔달구 고등동행정복지센터 전경. (사진=수원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104/art_16115376474868_28f3e9.jpg)
센터 측은 고등지구 입주민 전용 전입 창구를 별도 운영하고 신고서 작성 도우미를 배치해 입주 관련 민원을 더 원활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전용 전입 창구를 통해 29일 입주를 시작하는 수원고등LH2단지(행복주택), 다음달 중순 입주 예정인 수원역푸르지오자이 등 4500여 세대 전입신고 등 민원서비스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 청사에 대한 정식 준공 절차가 다음 달 중순쯤 마무리되고 나면 2~3층도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김기환 고등동장은 “신규 입주 주민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하고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찾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신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