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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부패방지시책 평가 1등급...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수원시가 국민권위원회 주관 ‘2020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 중에서도 인구 50만 명 이상 기초자치단체(17개) 부문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6.84점을 받아 1등급으로 선정됐다. 평가 점수는 2019년(85.1점)보다 1.74점 상승했는데, 기초자치단체 평균(78.1점)보다 7.74점 높은 수치다.

 

인구 50만 명 이상 17개 기초자치단체 중 수원시와 안양시가 1등급을 받았다. 2년 연속 최우수기관(1등급)으로 선정된 기초자치단체는 수원시와 서울 영등포구뿐이다.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인구 50만 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교육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263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 청렴경영 성과·확산 ▲부패방지제도 운용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5등급을 부여한다.

 

수원시는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 ‘반부패·청렴 교육 운영’, ‘공직자 행동강령 내실화’, ‘기관 종합청렴도 개선’(2019년 5등급에서 220년 2등급)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간부 공직자들이 부패 위험성을 진단 후 지방법원에서 ‘부패사건 재판’을 참관해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조직 내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등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강호 수원시 감사관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정책은 지속해서 추진하고, 부진한 사항은 보완·발전시킬 것”이라며 “수원시를 ‘청렴도 최고 도시’로 만들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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