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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행복주택 품은 동 행정복지센터, 수원 매산동에 건립

 

수원 매산동에 청년들을 위한 인큐베이션센터와 행복주택을 결합한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선다.

 

수원시는 사업부지 제공과 행정 지원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축물 시공과 행복주택 등의 운영·관리를 맡는다.


오는 2023년 6월 입주를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하게 되는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는 모두 243억 원을 들여 매산로2가 1271㎡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2층, 연면적 9150㎡ 규모로 들어선다.

 

1층에 근린생활시설이, 2~3층에는 공공청사가 각각 들어서고 4~5층에는 청년 창업을 돕는 입큐베이션센터, 5~12층은 행복주택 58호로 조성된다.

 

청년인큐베이션센터는 청년과 예비창업자들의 시장 진입을 돕는 공간으로, 행복주택은 청년과 고령자 등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용도로 활용된다.

 

특히 1층 일부 공간에 근린생활시설을 입점시켜 임대 수입을 공공청사 건립비에 충당하는 방법으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원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4일 ‘수원시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상버 공동사업시행 실시협약’을 맺었다. 이날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염태영 시장과 김성호 LH 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매산동 공공복합청사 건립은 수원시가 LH와 처음 함께하는 공동개발사업으로, 앞으로 다양한 공동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은 매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면서 그 위에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 창업지원공간 등이 주거와 창업 공간을 만드는 것이 주 내용이다.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은 수원시와 LH가 공공시설에 주거복지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첫 사업이다. 2017년 말 국토교통부의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2018년부터 구체화돼 보상, 계획 수립 등이 진행돼 왔다.

 

수원시와 LH는 향후 화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사업 등에도 행복주택을 결합한 사업을 추진할 에정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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