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주최하고 한국탐험연맹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국토대장정길 출정식이 26일 시청 앞 뜰에서 있었다.
이번 국토대장정길에 나선 관내 중고등학생은 7박8일 코스로 과천에서 통영까지 160㎞를 도보로 횡단한다.
이날 출정식에는 여인국 시장을 비롯, 시의회 곽현영 의장 학부모 100여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대학시절 영덕에서 강릉까지 걸어 본 적이 있는데 훗날 이 경험이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을 때마다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곽 의장도 “서로 도우면서 열심히 하면 한명도 낙오자 없이 모두 과천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국톧대장정길엔 급류타기 등의 수상훈련과 별자리 탐사, 열기구 체험, 오리엔티어링,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일일체험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