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장안구 파장동 하숙촌에 조성한 ‘정보화마을’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26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하숙촌 주민 17명을 정보화마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시는 장안구 파장동 지역에 대해 공무원교육원을 찾은 전국의 공무원들이 묵는 하숙촌이 형성되어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수원을 전국에 홍보하고 각종 지역정보를 공유하기 하기 위해 정보화마을로 지정했다.
시는 정보화 마을 운영을 위해 다음 달 안에 하숙집 46곳에 PC 83대, 프린터 36대를 보급하고 초고속 인터넷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정보화마을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올해 안에 마을 정보센터를 설치하여 문을 열 계획이다.
김용서 시장은 “정보화마을이 내실 있게 운영되어 수원의 지역정보가 전국 방방곡곡에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