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이 어린이들에게 나눔을 즐겁게 체험하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심어주자는 취지로 '나눔교육 캠프'를 실시한다.
8월 12일부터 14일 용인 한화콘도에서 초등학교 4학년이상 고학년 어린이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이번 나눔캠프는 자연과 어울어져 활동하는 나눔 벼룩시장, 나눔의 나무 만들기, 생활속의 나눔 저금통 만들기, 나눔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이 쉽고 즐거운 것이라는 인식을 부여하고 나눔이 필요한 대상들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를 높여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라고 직접 경험케 할 방침이다.
재단의 서현선 간사는 "지난해 초등학교에 나가 나눔 캠페인을 벌이면서 어릴때부터 나눔의 가치관을 심어줄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캠프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름다운 재단은 어린이 나눔교육 일환으로 8월 중에 나눔교육 학부모 교실을, 다음달인 9월에 교사대상 연수를 시행해 어린이들이 주변에서부터 나눔의 필요성을 배우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