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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 내년 청사진 제시

음악전용홀 건립... 새로운 도약 발판 마련

오는 2009년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전용홀 건립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상임지휘 임헌정)가 봄 가을 시즌제 공연을 도입하는 등 내년도 청사진을 제시했다.
부천필은 봄과 가을로 시즌을 구분하여 시즌별 일관된 주제로 시리즈 공연물과 패키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내 음악애호가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2005년 봄시즌 주요 연주회로는 '위대한 심포니스트 시리즈'로 총 5회에 걸쳐 훌륭한 교향악 작곡가들의 깊이있는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2009년까지 '말러 인 부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월 5일 처음으로 시작될 위대한 심포니스트 시리즈에는 '베토벤과 쇼스타코비치'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 '하이든과 브람스' '모차르트와 멘델스존' '슈만과 드보르작' 등 시대와 양식이 다른 두 사람의 작곡가를 짝지운 것이 특징으로 관현악 기법이 잘 드러난 피아노협주곡으로 통일했다.
'위대한 --'뉴햄프셔 뮤직 페스티벌 음악감독인 폴 폴리브닉, 다름슈타트 오페라극장의 수석지휘자 구자범, 줄리아드음대 교수인 성기선, 프랑스 플루티스트이자 지휘자인 필립 베르놀드 등 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지휘자를 초빙해 다채로운 음악세계를 엿볼수 있게 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5년간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해 낸 부천필이 '말러 인 부천'이라는 제목으로 내년 6월부터 1번 연주를 시작해 2009년 부천음악홀 개관시기까지 9번 교향곡까지 연주를 마무리할 계획이어서 또 한번 말러 열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부천필은 이어진 가을 시즌에 '베토벤 교향곡 2003'에 이어 다시 한번 작곡가 집중 조명 시리즈로 '모차르트 페스티벌 2005'를 시도한다.
2006년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총 6회 공연으로 이를 기릴 예정이며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의 이윤국 교수와 정상급 지휘자인 정치용을 지휘자로 초빙한다.
모차르트 페스티벌에는 바이올린 협주곡, 관악기를 위한 협주곡, 교향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모차르트의 음악양식이나 사상을 한가지 일관된 주제로 통일하도록 배려했다.
이밖에도 한국 창작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올 12월 31일까지 창작곡과 편곡 작품을 공모해 선정 작품을 내년 부천필의 데뷔콘서트에서 연주할 계획이며 신진지휘자를 선발하는 오디션도 올 12월 신진지휘자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실시해 내년 무대에서 지휘할 기회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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