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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공예품의 고장' 재확인

안성시가 제34회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에서 2002년에 이어 또다시 최우수시로 선정돼 4회째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안성맞춤 장인정신이 깃들은 안성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금속, 도자, 목칠, 기타 분야에 걸쳐 중앙대와 안성여자기능대 등 대학과 46개 업체가 66점을 출품, 89개 부문에서 18개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경기도 문예예술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안성시는 단체 최우수에 이어 전통자수생활용품을 출품한 유오형(개인)씨가 동상을, 금속·보석 분야에서 함 세트를 만든 김석영·박혜령(중앙대)씨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또한 특선에는 목?칠공예의 테이블 웨어를 출품한 차성도(성도도예)씨 등 7개업체가 차지했고 도자·초자분야의 식탁용기 세트를 출품한 김희종(두울도예)씨 등 9개업체가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는 그동안 정례적인 공예인 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공예품의 개발 촉진과 판로기반 조성에 노력해 왔으며 이번 대회 참가 업체와 개인에게 시 예산 2천500만원을 공예품 개발비로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체 및 대학에 시보조금을 지급해 공예산업의 육성 및 디자인 개발에 힘씀으로서 향후 공예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특선 이상 작품은 다음달 4일 고양시 꽃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전국 공예품대전에 출품되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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