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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기지역 154명 발생, 요양병원·어린이집 등 집단감염 속출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154명 발생했다. 종교시설 뿐만 아니라 병원과 어린이집 등 지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상황이다.

 

17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154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2만180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147명, 해외 유입 7명 등이다. 

 

전국은 이날 621명의 확진자가 나와 지난 1월 10일 657명 확진 이후 38일만에 다시 600명대에 접어들었다. 설 연휴부터 전날까지 300~ 400명대를 유지했으나 이날 급격하게 600명 이상이 확진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성남시 야탑동 한 요양병원에서 이틀동안 간병인과 환자 19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지난 16일 간병이 3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 16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성남시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병동은 폐쇄조치하고,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하남시 망월동 미사바른재활의학과의원에서도 나흘동안 1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해당 의원 치료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연이어 치료사 4명과 직원 2명, 환자 3명, 가족 4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과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등 124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6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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