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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 올스타 대회 결승서 황민하 꺾고 우승

정영식, 이변의 주인공 황민하 4-1로 물리쳐
정영식, 노련한 경기 운영 돋보여
눈부신 기량 발전 황민하, 아쉽게 준우승

 

국군체육부대 소속 정영식이 ‘수분충전 링티 코로나19 극복 올스타 대회’에서 미래에셋대우 소속 황민하를 꺾고 우승을 거뒀다.

 

정영식은 21일 수원 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수분충전 링티 코로나19 극복 올스타 대회’에서 황민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11-7, 11-8, 11-7, 11-6, 11-6)로 승리했다.

 

정영식은 4강에서 대표팀 선배인 삼성생명 소속 이상수를 3-1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황민하는 라이벌인 보람할렐루야의 김대우에게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둬 결승에 올랐다.

 

눈부시게 기량이 발전한 황민하였지만 정영식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7전 4선승제로 이뤄진 결승전, 정영식은 1세트를 11-7로 승리했다. 황민하에게 2세트를 내주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듯했지만, 정영식은 차분하게 경기를 펼치며 황민하를 상대했다. 이어진 3세트를 11-7로 승리한 정영식은 4세트도 11-6으로 가져왔다.

 

마지막 세트가 될 수도 있는 5세트 정영식은 탄탄한 수비로 황민하의 공격을 방어함과 동시에 드라이브를 이용했다.

 

9-6상황 서브권을 가지고 있던 정영식은 냉정함을 찾기 위해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1분의 타임아웃 이후 정영식은 두 점을 올리며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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